선생님의 보글보글

ebook 오늘도 멘탈을 붙잡고 아이들과 명랑하게 교실에서 살아남기

By 이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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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아라아이들과 교실에서 명랑하게 살아남기교문이 열려 있다. 지금 학교에는 무서운 교장선생님도 부재중이고, 교내는 평화롭기만 하다. 나는 두서없이 학교의 이곳저곳을 보여줄 것이다. 운이 좋다면 학교가 호감 가는 미소를 지으며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죠?" 하면서 말을 걸지도 모른다. _7쪽여기 제법 진지하지만 명랑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있다. 평소에는 소심하고 불의도 잘 참지만, 학교 교문을 넘어가면 용감해지고 잔소리가 많아진다. 그렇다고 눈물 나게 헌신적인 선생님은 아니다. 매일 주택융자 대출금을 갚기 위해 월요병을 감수하는 직장인이자 교장 선생님 눈치도 어김없이 살핀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학교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준수 선생님은 강원도에서 10년 넘게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살다시피 하면 하루에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시트콤과 다큐멘터리를 동시상영 하는 극장 같은 학교에서 때로는 관객으로, 배우로, 프로듀서로 지냈다.책은 이해할 수 없는 초등학생의 정신세계에 보글보글 열이 오르다가도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보글보글 사랑을 주고픈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 희비를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명랑함과 고단함에 웃음과 감동이 함께 밀려온다. 여기에 할 말은 한다는 80년생 선생님답게 녹록지 않은 학교와 교사 생활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쏟아낸다. 어디에서 들을 수 없는 재미난 학교 이야기가 보글보글 샘솟으니 귀 기울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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