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기양과 척척씨

audiobook (Unabridged) Creativity Fairytale

By 애드라인

cover image of 우기기양과 척척씨
Audiobook icon Visual indication that the title is an audiobook

Sign up to save your library

With an OverDrive account, you can save your favorite libraries for at-a-glance information about availability. Find out more about OverDrive accounts.

   Not today
Libby_app_icon.svg

Find this title in Libby, the library reading app by OverDrive.

app-store-button-en.svg play-store-badge-en.svg
LibbyDevices.png

Search for a digital library with this title

Title found at these libraries:

Loading...
우기기양의 우기는 고집은 아무도 못 당한답니다. 마술이할머니를 마귀할멈이라고 떠들고 다니다가 동네에 소문이 퍼지자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면서 끝까지 우깁니다. 어리석음씨와 새침양이 그 말을 들었다고 하자 이번엔 함께 짜고서 자기를 모함한다고 우깁니다.
상품이 고급승용차가 걸린 경품행사에 1등으로 당첨됐다는 말을 들은 우기기양은 매우 좋아서 쏜살같이 마트로 달려갔답니다. 그런데 1등이 번호가 같은 거북이씨와 함게 두 명이 됐다는 걸 알고서 우기기양은 맥이 쭉 빠집니다.
결국, 과녁 맞히기로 1등을 결정짓기로 하고 척척씨가 화살을 던졌어요.
화살이 날아가는 순간 우기기양은 "잠깐!" 하며 번호를 바꾸자고 억지를 써서 바꿉니다. 그러나 날아간 화살은 우기기양이 바꾸기 전의 번호에 맞아 버리네요. 번호를 바꾸지만 않았더라면 승용차를 탈 기회를 우기는 바람에 놓쳐버리고 맙니다.
다시 한 번 주어질 기회까지 고집을 부리며 우기다가 승용차는 거북이씨에게로 돌아가 버렸답니다.
우기기양 이야기를 통해서 억지스럽게 우기는 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남에게 양보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더 좋은 행운이 돌아온다는 것을 배워봅니다.
우기기양과 척척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