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67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English Classics167 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
ebook ∣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By 아서 코난 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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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중 공포와 미스터리(Terror and Mystery)란 두 가지 테마로 묶은 단편집입니다. 단행본에는 6편의 테러 이야기(Tales of Terror)와 6편의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 총 12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VIII. The Beetle-Hunter, 그리고 VII. The Lost Special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란 이름만 등장하지 않을 뿐 매우 흡사한 이야기 구조와 논리적인 전개, 그리고 반전을 담고 있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로 만족할 수 없는 셜로키언(Sherlockian)이라면 강추! 1920년대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독자가 보건데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말미에 실린 X. The Japanned Box와 XII. The Jew's Breastplate은 각각 일본인과 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동일한 7편의 단편 :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14년 전 출간된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8편의 이야기가 중첩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2권을 각각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겹치지 않는 단편을 놓고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작품은 (일부 SF와 역사 소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무더운 여름날' 그의 공포소설집을 읽는 것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유령, 미해결 범죄, 광기, 악마, 강도, 범죄자, 유죄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XI. The Black Doctor, VII. The Lost Special에서 독자에 따라서 탐정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셜록 홈즈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 도일 특유의 '미스터리한 범죄의 발생-논리적인 가설의 제시-가설의 검증과 사건의 해결'이란 추리 소설의 형식과 구조는 물론 반전이란 요소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거든요.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야(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셜록 홈즈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위 문장은 수많은 추리소설과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등에 등장한 바 있고, 이 덕분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에는 놀랍게도 저 문장과 흡사한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정도면 셜록 홈즈란 이름만 없을 뿐 그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셜록키언에게는 달리는 기차 칸에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범인보다, 정체불명의 탐정이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Whatever may be the truth," said he, "it must depend upon some bizarre and rare combination of events, so we need have no hesitation in postulating such events in our explanation. In the absence of 50data we must abandon the analytic or scientific method of investigation, and must approach it in the synthetic fashion. In a word, instead of taking known events and deducing from them what has occurred, we must build up a fanciful explanation if it will only be consistent with known events. We can then test this explanation by any fresh facts which may arise. If they all fit into their places, the probability is that we are upon the right track, and with each fresh fact this probability increases in a geometrical progression until the evidence becomes final and convincing."어떤 것이든 진실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분명 기이하고 희귀한 사건들의 조합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설명에 그러한 사건들을 상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50개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 분석적 또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버리고 합성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알려진 사건을 취해서 그들에게서 발생한 일을 추론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알려진 사건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허황된 설명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실에 의해 이 설명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제 위치에 들어맞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을 가능성이 높고, 각각의 새로운 사실에 따라 이 확률은 최종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때까지 기하학적으로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