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 056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English Classics056 Leviathan by Thomas Hobbes)
ebook ∣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By 토머스 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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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중단하는 방법,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유대교 신화(Judaism)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뱀(sea serpent)으로 히브리 성경(Hebrew Bible)을 비롯해 욥기(the Book of Job), 이사야서(the Book of Isaiah), 아모스서(Book of Amos), 에녹서(Book of Enoch) 등에도 언급됩니다. 리바이어던(Leviathan)이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대목은 욥기(the Book of Job) 41장에 묘사된 것으로, 바알 하닷 신(the god Baal Hadad)이 옛 가나안인 로탄(the older Canaanite Lotan)의 모습을 한 리바이어던을 무찌르는 장면입니다. 사실 서구 신화에서 영웅이 용, 거대한 뱀 등의 괴수(mythical creature)를 무찌르는 것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이야기죠. 홉스는 '영원히 죽지 않는 바다 괴수' 리바이어던(Leviathan)을 '수많은 인간들의 집합체', 즉 국가에 비유하였고, 그래서 책 제목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그의 인간과 국가, 왕과 종교에 관한 사상이 집약된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부제는 '교회 및 시민의 공동체의 내용·형태·권력(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입니다. 책의 제목만 보자면, 사상서라기보다는 사실 '영웅이 거대 괴수를 무찌르는 판타지 장르'가 어울리지요. 실제로 리바이어던이란 제목의 소설도 여럿 있습니다. 1651년 출간된 책의 표지에는 성을 내려다보는 '거대한 인공 인간'이 머리에 왕관을 쓰고, 왼손에는 왕홀(王笏, scepter)을, 오른 손에는 검을 들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가 모든 공민(公民)으로부터 양도받은 지휘권과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은유한 것입니다. 또한 홉스는 모든 공민(公民)은 자신들이 합의한 권력의 이양자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거대한 인공 인간'은 '무수히 많은 인간들로 이루어진 집합체'로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소오름!!홉스는 리바이어던(Leviathan)(1651)을 통해 왕권신수설(王權神授說, Divine Right of Kings)이 대세이던 당시의 상황에서 '왕의 권력'이 신(위)으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라 '평등한 인간(아래)'의 합의로써 올라온 것이라고 주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황의 권력조차 부인하였습니다. 토머스 홉스와 실제로 만나기도 했던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가 지동설을 주장했다는 이유로 가택 연금(1633)에 처해지고, 그의 모든 책이 금서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홉스의 사상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것이었습니다. 그 또한 갈릴레이처럼 종교 재판을 두려워하였으며, 리바이어던(Leviathan)(1651) 출간 전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영국에서 프랑스 파리로 피난을 가 11년간 머물 기도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Whatsoever therefore is consequent to a time of war, where every man is enemy to every man, the same consequent to the time wherein men live without other security than what their own strength and their own invention shall furnish them withal. In such condition there is no place for industry... no knowledge of the face of the earth; no account of time; no arts; no letters; no society; and which is worst of all, continual fear, and danger of violent death; and the life of man, 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원수인 전쟁이 일어날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 힘과 자기 발명품이 그들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 다른 안전장치 없이 사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런 상태라면 어떤 산업도 불가능합니다.... 땅의 얼굴을 알지 못하며, 세월을 헤아리지 못하고, 글자도 없고, 사회도 없습니다. 그리고 최악인 것은 계속되는 두려움과 난폭한 죽음의 위험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의 삶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고약하고, 잔인하고, 짧습니다."호비즘(Hobbism)과 호비스트(Hobbist) : 호비즘(Hobbism)은 1차적으로는 '토머스 홉스의 사상(the philosophical system of Thomas Hobbes)'을 뜻하지만, 당대의 엘리트는 이를 신의 존재를 부정한 무신론과 사회계약론에 의거한 절대군주론으로 여겼습니다. 이 때문에 왕권신수설을 추종하는 왕당파와 절대군주론을 부정하는 의회파로부터 동시에 비난을 받았다는.... 호비즘(Hobbism)은 기존의 권력자와 종교인으로부터는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으나, 동시에 그의 혁명적인 사상에 열광하는 추종자 또한 적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상 호비즘(Hobbism)을 지지하는 이들을 일컫는 이들을 호비스트(Hobbist)라 불렀습니다. 오늘날로 치면 정치인이나 작가의 팬클럽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To this war of every man against every man, this also in consequent; that nothing can be unjust. The notions of right and wrong, justice and injustice have there no place. Where there is no common power, there is no law, where no law, no injustice. Force, and fraud, are in war the cardinal virtues." "만인이 만인에 대하여 투쟁한 전쟁도 마찬가지로 정의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옳고 그름, 정의와 불의의 관념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공동의 힘이 없는 곳에는 법도 없고, 법도 없는 곳에는 불의도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쟁에서는 오직 힘과 사기만이 가장 중요한 덕목일 따름입니다."3대 사회계약론자(社會契約論者) : 토머스 홉스는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은 bellum omnium contra omnes, 즉 만인의 만인을 위한 투쟁 상태(war of all against all)라고 전제하였습니다.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인의 동의하에 권력을 쥐는 자가 바로 왕이란 것으로 이는 기존의 왕권신수설을 부정하는 혁명적인 사상입니다. 토머스 홉스가 제시한 사회계약론(社會契約論, Theory of Social Contract)은 이후 같은 잉글랜드 왕국 출신의 존 로크(John Locke)(1632~1704)와 프랑스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1712~1778)를 거치며 다듬어졌고, 현대의 정치 철학과 법사상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 세 명의 사상가를 '3대 사회계약론자(社會契約論者)'라고 부릅니다. "The condition of man... is a condition of war of everyone against everyone." "인간의 조건... 은 만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