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 010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English Classics010 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
ebook ∣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By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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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작가는 누구일까요? : 16세기라면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20세기는 J. K. 롤링(J. K. Rowling)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19세기라면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를 빼놓고 영국 문학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1912년 태어나 1879년 사망한 그는 우리로 치면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1837년 6월 20일~1901년 1월 22일)를 배경으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은 영화, 드라마, TV 쇼 등으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변주하며 영국인의 곁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의 삶, 그의 작품을 12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소개해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단행본(2억부) 중 하나! :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란 제목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란, 각기 다른 국가의 수도를 의미합니다. 찰스 디킨스가 영국 런던에서 나고 자란 인물임을 감안하면, 프랑스 파리에 조금 더 방점이 찍힌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프랑스의 대혁명 시기 두 연인의 이루어지지 않는 순애보가 주된 스토리의 골자입니다.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를 넘어서, 2007년 미국에서 뮤지컬로 초연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2012년 충무아트홀에서 공연하여 뮤지컬 팬들에게 익숙한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꼽힙니다. 작품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 2억부 이상 판매된 초베스트셀러이지만, 특히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첫 문장은 지나치게 긴 만연체인데, 이는 대부분의 작품을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한 디킨스가 고료를 매체의 판매 부수가 아니라, 글자 수에 맞춰 받았기 때문입니다. 디킨스 특유의 만연체는 그의 작품 대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죠. It was the best of times, it was the worst of times, it was the age of wisdom,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 it was the epoch of belief, it was the epoch of incredulity, it was the season of Light, it was the season of Darkness, it was the spring of hope, it was the winter of despair, we had everything before us, we had nothing before us, we were all going direct to Heaven, we were all going direct the other way—in short, the period was so far like the present period, that some of its noisiest authorities insisted on its being received, for good or for evil, in the superlative degree of comparison only. 최고의 시절이었고, 최악의 시절이었고,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은 시대였고, 믿음의 시대였고, 믿음의 시대였고, 신빙성의 시대였고, 빛의 계절이었고, 어둠의 계절이었고,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고, 우리는 우리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천국으로 직행하고 있었는데, 간단히 말해서 그 기간이 현재와 너무 멀어서, 가장 시끄러운 당국자들 중 일부는 그것을 선과 악으로, 최상의 비교 정도로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2012) :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의 마지막 문장은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2012)에서 게리 올드먼(Gary Oldman)이 분한 짐 고든(Jim Gordon)이 낭독하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It is a far, far better thing that I do, than I have ever done; it is a far, far better rest that I go to than I have ever known." "이것은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것이다. 그것은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멀리, 훨씬 더 나은 휴식이다."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의 프랑스 혁명(The French Revolution)(1837) :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은 그의 작품보다도 그가 영웅숭배론(On Heroes, Hero-Worship, and The Heroic in History)(1841)에서 인도와 셰익스피어에 대해 남긴 문장으로 더욱 유명한 영국의 사학자입니다. Consider now, if they asked us, Will you give-up your Indian Empire or your Shakespeare, you English . . . Officials would answer doubtless in official language; but we, for our part too, should not we be forced to answer: Indian Empire, or no Indian Empire, we cannot do without Shakespeare! Indian Empire will go, at any rate, some day; but this Shakespeare does not go, he lasts forever with us; we cannot give-up our Shakespeare! 만약 그들이 영국인에게 "인도제국이나 셰익스피어, 둘 중 무엇을 포기하시겠습니까?"라고 물으면, 관료들은 의심의 여지없이 공식적으로 답변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이 대답해야 합니다. 인도 제국, 아니 인도 제국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셰익스피어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영국은 영국의 식민지) 인도 제국을 언젠가는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죽지 않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합니다. 우리는 결코 셰익스피어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영웅숭배론(On Heroes, Hero-Worship, and The Heroic in History)(1841) 그는 셰익스피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식민지 인도에 비유한 것이나 이후 '셰익스피어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을 것'이란 오만한 문구로 왜곡되어 퍼졌습니다...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이 집필한 프랑스 혁명(The French Revolution)(1837)은 두 가지 일화로 유명합니다. 첫째는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에게 원고를 보내 검토를 부탁했는데, 그의 하녀가 쓰레기인 줄 알고 불태워 버려 다시 집필했다는 것. 당시 토머스는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으나,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집을 짓는 벽돌공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집필할 용기를 얻어 보다 더 나은, 명저를 저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가 이 책을 읽고 그의 대표작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을 썼다는 것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책의 서문에 토머스 칼라일(Thomas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