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어떤 공간을 좋아할까요?어떤 곳에서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요?주섬주섬 외출 채비를 할 때면 어디선가 전해지는 우리 강아지의 따가운(?) 시선, 다들 한 번쯤 느껴본 적 있지 않나요? 코를 씰룩거리며 보호자 주변을 맴도는 게 자기도 같이 나가는지 물어보는 듯한데요. 그저 보호자와 떨어지기 싫은 것일 수도 있고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 무려 1,53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 수만 45만 마리이고요. 동네 공원에 나가보면 우리 주변에 반려가족이 얼마나 많은지 체감할 수 있을 텐데요. 공원뿐 아니라 근처에 함께 들를 수 있는 카페, 식당이 있다면 그들의 외출이 한층 더 다채로워지겠지요.인스타그램 펫시민(@pet_allowed_korea) 채널을 통해 900명이 넘는 반려가족들이 리포터가 되어 펫프렌들리 공간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 작업을 위해 펫시민 팀과 반려가족 19팀이 만나 서울 도심 및 근교에 위치한 반려견 동반 공간을 방문했는데요. 익숙하고 편안한 자연길 산책부터 원데이클래스, 한강 유람선 등 특별한 추억 만들기까지 반려가족 성향에 맞게 원데이 코스를 계획했습니다. 우리 강아지와 도심 속에서 어떤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