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상대건축계획의 수학적 연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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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네타미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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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세계 문명의 원천이며 수학은 과학 문화의 모체라고 말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서기 전 2천년 경에 사물의 계산과 크기의 측정은 매우 초창기였다고 한다. 한토(漢土)의 땅으로 뻗어나간 낙랑군 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취급하여 한대의 수학이 건축과 공예기술에 응용되어 한두 가지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낙랑(樂浪)의 경감(鏡鑑)(거울), 화전(貨錢)(화폐) 등에서 수학상의 완원(完圓), 방형(方形), 정팔각형의 도안 등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는 고구려의 고분과 도성의 궁궐에서 방형(方形)을 기조로 한 구축법(構築法)을 많이 발견하였으며, 도성제(都城制)의 일부에서 정전제(井田制)의 방격구분법(方格區分法)을 발견하였다.

삼국시대와 아스카시대에는 건축구조물의 기본 구성조건으로 정방형이 사용됐음이 판명되었다. 가람(伽藍)의 배치와 규모는 단위방안(單位方眼)(격자무늬) 구획에서 나온 것이고, 각 당탑(堂塔)의 계획은 간단한 분수 비율에서 추론된 것이다.<본문 중에서

조선 상대건축계획의 수학적 연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