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만족시키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또 다른 세상 Another World, 세이셸 Seychelles 시시각각 변하는 판타스틱한 하늘빛, 푸름을 몇 단계로 표현하면 좋을지 알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바다 빛, 경쾌하게 재잘대는 기분 좋은 새소리,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는 잔잔한 파도소리, 에덴동산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싶을 만큼 울창한 열대림,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해변의 기이한 화강암 바위들, 태어나 처음 접하는 꽃과 동물들. 이 모든 것들이 있는 나라, 바로 세이셸이다.적도 남단 4도에서 10도 사이의 인도양에 있는 115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세이셸은 33곳이 무인도이고 나머지 82개 섬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각각의 섬들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 여행객들을 맞고 있다.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이자 수도가 있는 마헤 섬을 비롯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 있는 프랄린 섬, 과거로의 여행을 할 수 있는 라 디그 섬, 새들의 천국인 버드 아일랜드, 자이언트육지거북의 천국 알다브라까지 어디를 가나 몸과 마음이 저절로 힐링이 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란 명칭만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