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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불완전해도, 남과 좀 달라도그것이 너를 아름답게 하니까"최고의 예술가들이 전하는오늘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인생수업내가 존경하는 예술가, 좋아하는 작품을 만든 작가를 직접 만난다면 그는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 상상을 스크린 속 현실로 보여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헤밍웨이는 자기 글에 좀처럼 자신 없어하는 주인공에게 말한다. "영 아닌 소재란 없다네. 내용만 진실되다면. 그리고 역경 속에서도 용기와 품위를 잃지 않는다면 말이야." 이는 우리의 자존감에 건네는 말이기도 하다. 배운 게 없다고 평생 무시받으면서도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오르세미술관에 자기만의 방을 갖게 된 루소, 커피콩 개수를 일일이 셀 만큼 가난했으나 스스로를 귀하게 여긴 베토벤, 75살이 되어 붓을 들었지만 국민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 모두들 가진 것이 특별했던 게 아니라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특별했다. 살면서 스스로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순간을 수없이 마주하겠지만 자기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이에게 세상은 상처를 입힐 수 없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 때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별 같은 예술가들이 카페에서 만난 옆자리 친구가 되어주는 책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를 통해 조금 다르고 불완전한 모습마저 나만의 아름다움이자 삶의 힘으로 삼게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