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 우리 가족의 행복한 독서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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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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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서관에서 행복을 만났다" 도서관과 함께한 3년의 기록!버지니아 울프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관을 뒤져보면 그곳이 온통 파묻어 놓은 보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낙원이란 일종의 도서관 같은 곳이라고 늘 생각해왔다." 도서관은 우리와 가장 가까이 있는 천국이다. 도서관에서 우리는 책을 읽고 세상을 배우고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독서는 나를 성장시키는 행위이자, 남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는 많은 가족이 도서관의 가치를 발견하고 도서관으로 나들이 하는 모습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냈다. 많은 가정에서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있다. 그 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삶은 팍팍해지고 가족의 의미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그러나 도서관 나들이를 통해 가족은 인생철학을 공유하고, 아이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도서관에서 만난 책들은 가족에게 삶의 내비게이션이 되어주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어떤 가치와 철학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 지음이네 가족이 3년 동안 '도서관 나들이'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행복한 가족은 어떤 것인가'다.가족이 도서관 옆집으로 온 것은 자녀교육 때문이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습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도서관 옆집으로 이사 온 것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부부가 책을 읽으면서 책을 매개로 가족의 대화가 살아났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고, 문화강좌를 듣고, 도서관 행사에 참여하면서 도서관은 지음이네 가족의 삶 깊숙이 들어왔다. 그렇게 해서 가족 책 읽기는 북밀리(Bookmily)로 거듭났고, 가족이 나날이 한뼘 한뼘 성장하게 되었다. 도서관은 아이를 키워주는 햇빛이라고 말한다. 세상을 살면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중요한 것은 넘어진 다음이다. 벌떡 일어나서 손을 털고, 다시 가던 길을 꿋꿋하게 갈 수 있는 사람. 지음이네 가족은 도서관 서가 가득히 꽂힌 책들에서 세상살이의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 그래서 많은 가족이 도서관 옆집으로 이사 가기를 바라며 부동산에 도서관이 있는지 묻는 일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도서관 옆집의 여정은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도서관 옆집에서 살기 : 우리 가족의 행복한 독서 성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