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중한 나날이여!『늙음, 열정과 상실 사이』는 82세 여성 심리학자 플로리다 스콧 맥스웰이 자신의 삶을 깊이 사색하고 관조한 책이다. 비록 나이는 먹었어도 자신의 인생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차 있고 그것이 심장을 뛰게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한 존재의 질곡이, 여자로서의 삶이, 그리고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을 죽음에 대한 명상이 섬세하고 냉철하게, 그러나 인간적이고 품위 있게 표현되어 있다. 긴 인생을 통해 쌓아온 경험에서 우러나온 통찰력으로 쓰인 이 책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