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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부터 문재인 정권까지한국 언론사의 변화를 담아내다강준만 교수는 '언론사'가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과목이 될 수 있으며 되어야 한다고 믿는 언론학자다. 『한국 언론사』는 이런 생각에 기반해 집필한 책이다. 강준만 교수는 '사회를 짙은 어둠 속에 놔두지 않고 언론 관련 사건의 맥락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에서는 사회를 짙은 어둠 속에 놔두지 않으면서도 언론 중심으로 압축했다. 강준만 교수가 『한국 언론사』를 집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객관성'이다. 책을 집필하는 내내 '주관'을 어느 정도 반영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멈추지 않았던 저자는 '객관성'을 위해 책의 구성까지 손보았다. 처음엔 각 장을 정권별로 나누지 않고 큰 흐름 중심으로 시대적 특성에 맞게 분류하고 그 특성을 표현하는 제목을 붙이는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그런 분류에 왜곡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정권별 분류를 유지하면서 '객관'과 '공정'을 중시하는 기록에 충실하기로 한 것이다. '객관'과 '공정'은 영원히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이지만, 『한국 언론사』는 가능한 한 그 이상에 근접하고자 애를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