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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재발이라는 불안을 안고 살지만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씩씩하게 제2의 인생을 펼친다4기 암 환자의 씩씩하고 엉뚱발랄한 일상블로그에 솔직한 이야기를 올리며 희망을 전하다암 진단을 받았던 작가 허지웅이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아 방송에 나왔다. 그는 암 투병 당시 도움받을 용기가 필요했다며, 병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해마다 20~30대 젊은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방암은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로 그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암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밝히기를 꺼리고, 완치되더라도 사회에 다시 복귀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은 4기 암을 겪은 저자가 유방암 선고를 받은 후 항암 치료와 재발을 경험하면서 겪은 암 환자 버전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당당히 암 환자라는 것을 알리고, 병동 생활과 항암 과정, 회복 후 병원과 집을 오가며 힘겹게 받았던 치료 과정을 무겁지 않고 발랄하게 담아낸다. 암 환자의 일상을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아프기 전에는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시도하며 씩씩하게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