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런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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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딘 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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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엇이 그들을 최악의 선택으로 몰고 갔을까?" "뭔가 잘못됐어. 나는 반드시 죽어야만 해." 결혼한 지 불과 6년 만에, 부족할 것 하나 없이 행복하게 살던 젊은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스물한 살의 나이에 그의 낙천적인 성격과 도전 정신에 반해 결혼한 FBI 요원 제인 호크는 그의 자살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남편이 말한 죽음의 필요성을 알아내고, 이 미심쩍은 죽음의 진실을 직접 밝히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그런 제인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세력이 손을 뻗어오는데....... 휴직을 하고 집도 판 채 혈혈단신으로 길을 떠난 제인에겐 그날 밤의 악몽만 함께할 뿐이다. 친구의 가족을 초대해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날,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던 남편은 그대로 목을 그어 자살했다. 마음 깊이 사랑하던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은 괴롭지만 받아들이지 못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고의 낙관주의자였던 남편의 자살은 여전히 믿을 수 없다.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그는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했고, 정신 질환 따위는 전혀 앓지 않았다. 그가 남긴 마지막 메모의 필체도 너무나 낯설었다. 헌데 그런 제인에게 믿을 수 없는 섬뜩한 통계 자료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남편 닉과 같은 사람들, 즉 재능이 넘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심신이 안정된 사람들의 자살 사례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는 것이다. 대체 무엇이 이들을 최악의 선택으로 몰고 갔을까?196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노장 딘 쿤츠는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작가다. 『사이코』, 『와쳐스』 등의 대작으로 이미 잘 알려졌고, 지금까지 총 14권의 하드커버와 16권의 페이퍼백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실제로 영미권에서는 그의 신작을 기다리는 '딘 쿤츠' 마니아들에 의해 신작이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즉각 오르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8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5억 독자의 불면의 밤을 책임지고 있다. 이 책 『사일런트 코너』는 딘 쿤츠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강인한 여성 캐릭터 '제인 호크'를 내세워 야심차게 선보이는 제인 호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남편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아 나선 제인의 길은 결코 평탄치 않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이 끊임없이 막아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리하고 유연하고 용감하고 거칠 것 없는 27세 FBI 요원 제인은 결코 굴하지 않고 총격을 다해 앞으로 내달린다. 그리고 거대 세력의 사악한 음모가 은밀히 펼쳐지고 있음에도 전혀 알지 못한 채 개개인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탁월한 구성력, 섬세한 묘사력, 매력적인 인물과 빠른 속도의 이야기의 힘이 돋보이는 거장 딘 쿤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품격 서스펜스 스릴러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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