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 :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와의 대화

ebook

By 함세웅

cover image of 껍데기는 가라 :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와의 대화

Sign up to save your library

With an OverDrive account, you can save your favorite libraries for at-a-glance information about availability. Find out more about OverDrive accounts.

   Not today

Find this title in Libby, the library reading app by OverDrive.

Download Libby on the App Store Download Libby on Google Play

Search for a digital library with this title

Title found at these libraries:

Library Name Distance
Loading...

인문학의 교두보 '이슈북'의 첫 번째 책! 시대의 양심 함세웅, 우리 시대 정치를 말하다역사의 현장을 누빈 한 원로 사제의 통렬하고 격정적인 증언기획의도'인문학'이라는 인간 본연의 관심사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인문학의 위기' 담론이 무성했다. 많은 사람들은 실용주의적 태도에 경도되어 인문학의 쓸모에 대해 물었고, 먹고 사는 일에 뚜렷한 대답을 주지 못하는 인문학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러한 경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 각 대학은 인문학 관련 학과에 대한 신입생들의 기피 현상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는 조금 다른 결이 있다. 대학사회에서의 위기 현상과는 대조적으로, 일반 대중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부쩍 늘어난 것이다. 문화센터의 다양한 인문학 강좌들이 인기를 끌고, 서점가에서도 인문학을 키워드로 한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이는 비단 인문학이 기업 경영이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믿음 때문만은 아니다. 가치와 의미, 윤리와 도덕, 지식과 지혜를 갈구하는 인간 본연의 성정이 인문학에 전혀 문외한이었던 사람들마저 자연스레 인문학으로 이끄는 것이다. 이슈북, 인문학의 교두보 역할을 하다 알마출판사의 '이슈북'은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나 이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부족해 접근을 망설이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적은 비용(1만 원 이하)으로 짧고(100쪽 내외), 빠르게(생생한 이슈), 밀도 높은 정보와 교양을 접할 수 있다. 사실 대다수의 인문학 책들은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다. 책의 두께도 두툼한 뿐더러 책의 서술 방식, 내용의 초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슈북은 그 명칭대로 시사적으로 첨예한 이슈를 고리 삼아 역사와 철학, 문학, 정치, 사회의 풍성한 향연을 펼친다. 또 때로는 인문학의 아주 근본적인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 초보 독자들을 위한 교두보가 되고자 한다. 나아가서는 사회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 이 시대의 화두를 제시하는 역할을 감당하려 한다.

껍데기는 가라 :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와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