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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서 걸어도, 괜찮다 말해줘오늘도 상처받은 나에게 울면서도 한걸음씩 나아가기 위해 누구나 저마다의 속도가 있다 이 땅의 모든 느린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그녀의 속도]의 감독 한여울의 첫 책"걸어도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그 끝에는 빛나는 내가 있었습니다."사람은 저마다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 만21살에 첫 영화를 만든 젊은 영화감독 한여울은 느리게 걷는다. 스스로 때로는 물고기, 종이인형, 또 느림보 거북이라고 말하며, 그녀는 자신의 영화제목처럼 '그녀의 속도'로 걷는다. "따뜻한 햇살만으로 꽃은 피지 않는다. 가끔은 몇 방울의 빗방울이, 바람이, 약간의 먼지가, 거친 흙이, 나를 더 단단하고 찬란하게 만든다." 그러니 시시때때로 몰려오는 고난에 울더라도 뒤로 가지는 말자고, 천천히 한걸음씩 나아가자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동시에 그대에게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