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습관 트레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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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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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일하는 나보다 말만 잘하는 동료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아 손해 보는 것 같을 때, 내가 말 할 때마다 답답한 표정을 짓는 상사를 볼 때, 회식 자리에서 후배들이 나를 슬슬 피하는 것 같을 때, 건너 건너 '개념 없는 신입'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접해본 상황이다. 만약 이런 상황이 잦다면 나의 평소 '말습관'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말습관 때문에 진짜 업무 능력보다 저평가되기도 하고, 함께 일하기 꺼려지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업무 능력이 뛰어난 동료 전에 '소통'이 잘 되는 동료와 일하기를 원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소통 능력'이 필수인 것이다. 그럼 소통이 잘 되는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방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실수를 줄이고, 이 사람과는 얘기가 통한다는 느낌을 주는 말센스를 키우는 것이다. '말실수는 줄이고, 말센스를 키운다는 것'이 쉬운 것일까? 내가 매일 쓰는 말투나 화법은 장시간 몸에 배어 있는 습관이다. 하루아침에 각성한다고 절대 고칠 수 없다. 하루 30분씩 꾸준히 운동하여 몸을 만드는 것처럼 말습관도 꾸준한 트레이닝 과정이 필수다. 그 점에서 이 책은 특별한 해법을 제시한다.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또 꼭 필요한 20개의 말습관을 설명하고 다양한 대화 상황에서 트레이닝하게 한다. 단순히 읽고 흘려버리는 말습관이 아니라 본인의 진짜 말습관으로 정착하게 하는데 집중한 것이다. 만약 MC급 화술을 구사하거나, 영업의 달인이 되고픈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튀지 않지만 소통이 잘 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말실수로 나의 진짜 능력보다 저평가되고 싶지 않은 정도의 말습관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말습관 트레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