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울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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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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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외로울 때 찾아와 울어줄 사람달동네 울보목사매일 아침, 당신에게 사랑을 배달합니다우유배달로 고독한 어르신을 돌보는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의 이웃 사랑 실천의 기록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김봉진 대표(우아한형제들_배달의민족), 이재현 전무(골드만삭스 투자부서 한국대표) 추천"사랑이 사랑을 낳습니다"독거노인의 안부 묻는 우유배달 14년의 따뜻한 기적! 세상이 먼저 감동한 달동네 울보목사의 울컥한 사랑 이야기 드라마 '서울의 달' 무대였던 서울 옥수동 산동네에는 재개발의 영향을 받지 않아 오래된 가옥들이 그대로 남은, 이른바 '달동네'가 여전히 있다. 3호선 지하철이 지나가고 동호대교로 진입하는 터널 바로 위인지라 아파트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동네 한 가운데 섬의 등대처럼 우뚝 선 교회가 옥수중앙교회다. 이 책은 2001년 이 교회에 부임하여 지역의 가난한 교인과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온 호용한 목사의 이야기다. 장학사업, 쌀, 김치, 생필품 나누기를 비롯해 2003년부터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할 목적으로 창안한 우유배달을 지속해왔으며, 2015년에는 후원기업들의 도움으로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까지 설립했다. 몇 백 명 교인 가운데 일부가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살아가는 넉넉하지 않은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호 목사의 가르침과 삶의 모범을 따라 구제사역에 헌신적으로 동참해온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그런 교인들 가운데, 호 목사가 부임할 당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던 가난한 집사 부부의 막내아들이 "훗날 사업을 하면 우유배달을 후원하겠다"고 마음먹은 대로 핵심 후원자가 된 사연도 뭉클하다. 그가 바로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다. 세계적 투자회사 골드만삭스가 이 교회의 구제사역을 후원하게 된 것도 그를 통해서였다.호 목사가 심방하고 돌보는 이웃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가 왜 달동네 울보목사가 됐는지 알 수 있다. 재개발로 탈바꿈한 도시에서도 여전히 소외되고 날마다 근심하고 눈물지으며 사는 이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이 책에서 호 목사를 따라 가난한 이웃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함께 감동하고 눈물 흘릴 것이다. 감동하여 뜨거워진 마음에 넉넉한 사랑의 위로를 받아, 촉촉해진 마음을 열어 사랑의 나눔에 동참하기도 할 것이다.

달동네 울보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