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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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베르너 바르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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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공감하도록 진화했을까?인류 진화의 결정체, 공감을 분석하다!『산, 강, 그리고 도시만을 생각한다면 세상은 공허한 곳이지만,비록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우리와 같이 생각하고 느끼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지구는 사람이 사는 정원이 될 것이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생물학자 프란스 드 발은 말했다. 인간이 오로지 타인을 이용하려고만 했다면, 진화는 이뤄지지 않았을 거라고. 이 책은 공감과 연민이 얼마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오는지, 그 놀라운 능력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가며 하나하나 짚어준다. 타인이 나를 걱정하고 내 마음을 헤아려 준다는 건 언제나 좋은 느낌이다. 힘들여 설명하지 않아도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이 감동으로 와닿고 잔잔한 행복이 느껴진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한마디로 타인의 감정을 잘 헤아리고 공감하는 사람이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이다. 또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은 타인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공감을 하는 나 자신도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얻을 수 있다. 현대의학은 공감을 잘 하는 사람은 우울증이나 심리적 고통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공감은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건강하고 강인하게 만든다. 타인과 함께 느끼고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은 병에 대한 방어력도 뛰어나다. 타인에게 열려 있을수록 신체 기관의 면역체계는 긍정적으로 움직인다. 또한 공감능력이 큰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적고, 고통을 견디는 힘이 뛰어나다고 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이러한 의학적 실험 결과를 통해, 인간의 몸은 선한 존재가 되도록 진화한 것이 아닐까 의문을 던진다. 우리가 진정으로 타인의 아픔을 향해 공감할 수 있을 때, 사회는 좀 더 건강하게 결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타인의 감정에 너무 심하게 빠져들 경우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소시오패스나 범죄자의 공감능력을 살피며 우리 안의 선과 악, 인간성에 대해 고찰한다.저자는 독일 최고의 의학 저널리스트이자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지닌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감과 연민'에 대한 수백 개의 새로운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공감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