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에서 미국 뉴욕 마피아 패밀리의 음모와 배신, 성장사를 통해 가족중심주의는 물론 미국 문화의 핵심까지 한손에 꿰뚫었던 마리오 푸조. 그는 자신의 모국인 이탈리아 방문에서 자신이 찾던 원조 범죄 가족-보르지아 가를 발견한다. 교황 알렉산데르와 아들 체사레, 후안, 조프레, 그리고 딸 루크레지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접하고 자신의 도전 작품으로 매진하게 된다. 하지만 심장병으로 고생하던 그는 끝내 완성을 보지 못하고 타계했고 같이 작품활동을 하던 캐롤 지노에 의해 <패밀리>는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