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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색스와 뉴욕에 바치는 러브레터 76살에 사랑에 빠진 심리학자 올리버 색스, 그의 가장 아름다웠던 마지막 나날들… 작가 빌 헤이스의 섬세한 언어로 그려낸 슬픔과 유머가 공존하는 뉴욕과 뉴요커들, 그리고 삶에 대한 갈망과 상실의 기록 『인섬니악 시티』는 올리버 색스의 연인 빌 헤이스가 올리버 색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을 가꿔나가던 시기, 암 선고와 마지막 며칠까지의 과정을 솔직하면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오랜 연인이었던 스티브의 죽음을 계기로 오랫동안 살았던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한 빌 헤이스의 첫 번째 관계 맺기는 뉴욕이라는 도시 그 자체였다. 문을 열고 나가면 펼쳐지는 뉴욕의 거리와 뉴요커들…. 이 책에는 빌 헤이스가 직접 만나 감정을 나눈, 다양한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뉴욕과 뉴요커들의 사진과 글을 담고 있다. “총명하고 다정하고 겸손하고 잘생겼고 느닷없이 소년 같은 뜨거운 열정을 폭발하는 올리버 색스”에게 끌린 빌 헤이스의 『인섬니악 시티』에서 독자들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우며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올리버 색스를 만날 수 있다. 올리버가 세상을 떠난 2015년 8월로부터 두 해가 지난 지금, 그가 했던 많은 말, 그가 사용했던 많은 낱말에 나는 여전히 웃고 여전히 감동받는다. 가령 말기암 진단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밤, 그가 책상에서 고개를 들고 했던 말, 그때는 밑도 끝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 말을 나는 영원히 잊지 못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지적으로, 창조적으로, 비판적으로, 생각할 거리를 담아 지금 이 시기 이 세계를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글로 쓰는 것이지.” _서문 중에서 빌 헤이스가 나의 영웅 올리버 색스와 뉴욕에 바치는 애정 어린 작품. 시적이며 심오하고 솔직하면서 활기차다. _아툴 가완디(의사,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