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정의 독서법

ebook 내 독서법은 내가 만든다

By 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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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텍스트형 전자책 지원' 선정작입니다. § 사용자 정의 독서법 - 내 독서법은 내가 만든다 《사용자 정의 독서법》은 여러 가지 독서법 가운데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와 목적,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을 많이 읽어서 성적을 올린 학생, 책을 많이 읽어서 경쟁력을 높인 직장인의 사례는 많다. 독서를 해서 치유의 효과를 받은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도되었다. 독서의 효용성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독서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연평균 독서율은 전년도 조사보다 6.2%p 감소해 65.3%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성인 기준 1년간 읽는 책은 평균 9.1권이고 독서시간은 평일 22.8분, 주말 25.3분이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권도 보지 않고 하루에 30분도 종이책을 보지 않는 실정이다. 독서인구 감소는 학업이나 사회생활로 책을 읽을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줄었기 때문이다. § 책을 읽는 사람마다 다른 독서법이 필요하다 1980년대 초에 미국 뉴욕대 교수 닐 포스트먼은 소설 대신 영화로 눈을 돌리고 신문 보다는 TV 뉴스를 기다리며 책을 읽어서 배우는 것보다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 더 쉽다는 주장을 했다. 요즘 사람들의 눈은 스마트폰을 향해 있다. 책을 많이 읽던 사람들도 요즘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독서량은 감소했다. 하지만 텍스트를 읽는 양은 훨씬 늘었다. 여기서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읽는 텍스트의 양과 지식의 질이 비례하는가 하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글, 사진, 동영상은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무료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 목적을 이루려면 독서만한 것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독서에는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는 것도 포함된다. 독서전문가들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독서법을 바꿀 것을 권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책을 읽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그들은 이런 독서법을 통해서 성공했다고 보여준다. 책을 읽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의 독서법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애쓴다. 사람마다 노력하는 기간은 다르지만 의욕적으로 책을 읽으려는 사람들은 한동안 유명 인사들의 독서법을 따라해 본다.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 이유는 그 사람에게는 그 독서법이 맞았지만 자신에게는 그 독서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유명인사들의 독서법이 자신에게도 맞다면 독서를 오래 지속할 수 있겠지만 독서법은 글자를 아는 사람의 수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법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오랫동안 독서를 유지하며 자기계발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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