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코필리아

ebook 뇌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

By 올리버 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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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저자 올리버 색스가 뇌와 음악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가 병원에서 근무하며 만나고 관찰한 환자들의 사례와 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경질환에 적응하기 위해 분투하는 환자들의 사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뮤지코필리아(Musicophilia)는 Music(음악)과 Philia(사랑)의 합성어이다. 저자는 인간 본성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음악적 성향을 선천적인 것으로 여긴다. 또한 음악도 거의 생명체처럼 느껴지므로 인간의 "음악사랑" 또한 "생명사랑"의 한 형태로 본다. 음악을 듣는 동안 우리의 뇌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 책은 태어나면서부터 과도한 음악성을 나타내는 윌리엄스 증후군을 보이는 아이들, 기억의 범위가 불과 7초밖에 되지 않지만 음악 기억만은 온전한 사람, 음악을 들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 한 번 들은 음은 절대 잊지 않는 음악 서번트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음악의 힘을 펼쳐보인다. 그리고 파킨슨병 환자가 음악으로 생기를 되찾고, 말하지 못하는 뇌졸중 환자가 음악을 통해 단어를 쓰게 되고,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이 망가진 사람들이 음악으로 위로를 받은 감동적인 사연을 전하며 음악과 우리의 뇌, 그리고 마음의 관계를 밝힌다. 전문가적인 관점에서 음악이 우리 마음에 작동하는 독특한 방식과 오류의 가능성까지도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음악이 우리에게 행사하는 매력적이고 놀라운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뮤지코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