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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추리소설 역사상 아르센 뤼팽의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이제껏 추리소설에서는 탐정이 범인을 추적했지만 뤼팽 시리즈는 이런 공식을 과감히 깨뜨렸다. 뤼팽은 아예 범인 입장에서 사건을 말하며 절대로 붙잡히지 않는 자신의 무용담을 과시한다. [아르센 뤼팽 걸작선]은 한국인이 특별히 사랑해 온 뤼팽 시리즈 중 오늘날의 사회에도 소통할 수 있는 10편의 걸작을 모았다. 19-21-18-20-15-21-20……. 어느 날 뤼팽은 무심코 맞은편 건물에서 새어 나온 햇빛 반사광의 수를 세다가 이것이 중요한 암호임을 알아차린다. 재력가이자 경마광인 레프스탱 남작의 집사 라베르누가 사는 그 건물로 뛰어들어간 뤼팽은 조금 전 그가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된다.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레프스탱 남작의 아내 실종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아채고는 레프스탱 남작을 찾아가 협상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