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소송

ebook

By 앙투안 F. 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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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라면 동물들이 소송을 걸지도 몰라요 스위스 취리히에서 공식적인 동물 담당 변호사로 활동했던 안토니 F. 괴첼 그가 이야기하는 동물에 얽힌 흥미진진하고 그로테스크한 사건들과 질문들! 동물에게도 존엄성이 있을까? 동물보호 활동가는 보다 나은 사람일까? 어째서 고양이는 사람의 무릎 위에 앉고 물고기는 프라이팬에 놓이는 운명에 처하는 걸까? 이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실제로 스위스 취리히의 공식적인 동물 담당 변호사로 3년간 활동했던 안토니 F. 괴첼 Antoine F. Goetschel 이 쓴 책 《동물들의 소송》은 10개의 장에 걸쳐 우리들이 사랑하는 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여러 단계로 생각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동물에 대한 존중 혹은 존엄성을 바라보는 역사·문화적 기준, 인간의 과도한 사랑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사고, 대량 사육되는 가축, 트렌디한 아이템처럼 유행에 휩쓸리는 애완동물, 동물원을 힘없이 배회하는 야생동물, 실험실과 서커스 무대로 무지막지하게 동원되는 개와 호랑이, 치료 수단으로 활용되는 돌고래와 말, 좀 과격하지만 현실에서 분명히 벌어지는 동물과의 섹스 그리고 말할 수 없는 폭력, 동물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까지 다양하게 짚고 넘어간다. 나는 너무 앞서 나갈 생각은 없다. 예전보다 동물보호의 기반이 단단해졌다는, 작지만 현실적인 성취로도 만족하고자 한다. 또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로 동물보호에 대한 개선된 법적인 입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려는 것이다. _안토니 F. 괴첼,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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