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요, 순, 황제, 치우라는 이름을 듣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 자세히 알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고, 대부분의 책이 단편적인 기술에 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중국사]의 초기에 해당하는 이 책은 [인류의 시작부터 요순시대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상고시대 유적과 유골 등의 고고학적 성과와 구전 신화와 전설을 함께 소개하여 동아시아 선조들의 실제적 삶이 어땠을까 상상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