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to save your library
With an OverDrive account, you can save your favorite libraries for at-a-glance information about availability. Find out more about OverDrive accounts.
Find this title in Libby, the library reading app by OverDrive.

Search for a digital library with this title
Title found at these libraries:
Library Name | Distance |
---|---|
Loading... |
첫 선을 보이는 '활자에잠긴시'
시로 쓴 산문.
한 번쯤 시로 쓰고 싶은 산문.
쇼팽, 켄 로치, 올리버 색스!
시인이 평소 동경하는 예술가와 만납니다.
당신의 '활자에잠긴시'를 들려주세요.
올겨울, 첫 선을 보이는 알마 '활자에잠긴시'는 시와 그림으로 쓴 에세이로 알마 출판사가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산문 시리즈다. 저자인 시인이 평소 동경하고, 많은 영향을 주는 예술가와 일대일로 만나서 서로 경계를 두지 않고 소통한다. 때로는 편지를 주고받고, 서로의 관심을 나누고, 무심한 듯 응시하기도 하며 각자의 가슴 속에 담긴 이야기를 시로, 음악으로, 그림으로 자유롭게 풀어간다.
박시하,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활자에잠긴시'의 첫 번째 이야기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악가이자 최근 쇼팽 스페셜 리스트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통해서 더욱 유명해진 '피아노의 시인 '쇼팽이다. 감각적인 문체로 삶의 소소한 기적을 발견하는 시인 박시하가 쇼팽을 만났다.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은 시와 그림으로 쓴 산문인 '활자에잠긴시'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상징적인 작품이다.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에서 시인 박시하는 평소 쇼팽과 그의 음악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각각 '만남', '사랑', '이별', '대화'라는 테마 아래서 '발견', '불일치', '망각' 등의 다양한 사유로 기록한다. 저자는 평소 쇼팽을 만나는 삶을 통해서 독자에게 쇼팽의 음악이 가진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쇼팽이라는 우주가 가진 빛나는 감정들, 쇼팽과 저자 사이에 오가는 비밀들을 독자에게만 은밀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