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술

ebook 일 결정력을 높이는 말 사용법

By 잭 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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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하니까 이번에도 이렇게 합시다!?"

돈, 시간, 노력 낭비 부르는 잘못된 결정 상대하는 말기술

북미도서상 3개 부문 골드메달 수상작

답정너 회의는 도대체 왜 하는 걸까?

"이 일은 그 회사가 제일 잘한다니까!" "이제 와서 바꾸기엔 너무 늦지 않았나요?" "그 방법은 우리 회사에서 안 통할걸?" 마라톤회의 끝에 누군가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에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경험 많은 사람이 그렇다니 딱히 반박할 방법도 없다. 2,700만 직장인 중 하나라면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돼)' 회의가 그리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회사를 비롯해 어느 조직이든 목표는 같다. 투자한 자원 대비 최대의 가치를 얻어낼 것! 이 목표를 위해 우리는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회의실에 모여 논의하고 결정한다.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면 일부 결정권자가 특정 아이디어에 매달리게 되면서 다른 고려 사항들은 점점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렇게 근거도 논리도 없는 말 한마디에 모두가 끌려가다가 결국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왜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말을 못 할까?

근거와 논리 없이 밀어붙이는 말 받아치는 기술

회사든 집이든 처음에는 잘될 것만 같던 일이 자꾸 틀어질 때가 있다. 일이 진행되면서 상식, 지혜, 경험 등을 내세우며 똑똑한 척하는 말들이 끼어들어 제대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방해하기 때문이다. "너무 바쁘니까." "믿어봅시다." "고객이 왕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거기에는 잘못된 근거와 논리가 아주 많다. 지출 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그런 말들을 시간, 돈, 노력 등의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비싼 문장(Expensive Sentences)'이라 부른다. 비싼 문장은 정보를 제한하고, 대화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늘 다급한 상황을 연출하고, 돌파구를 감춘다. 그래서 결국 다른 선택지를 지우고, 아무것도 결정할 수 없게 만들거나 잘못된 결정으로 이끈다. 저자는 직장을 비롯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주 되풀이되는 비싼 문장이 어떤 표현으로 등장하는지를 소개하고, 그러한 말들이 실제로는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비싼 문장이 의사결정을 나쁜 방향으로 몰고 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방법, 그리고 그에 대응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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