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포르투갈030 기마랑이스 워킹투어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 Course Portugal030 Guimarães Walking Tour The Hitchhiker's Guide to Western Europe)
ebook ∣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
By 명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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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Guimarães) 워킹투어 : 기마랑이스(Guimarães) 워킹투어는 기마랑이스(Guimaraes) 기차역을 출발해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Igreja de Nossa Senhora da Consolação e Santos Passos(성당)부터 북쪽의 Tribunal Judicial de Guimarães(시법원)까지를 1부로, Zeca Paulo Art Gallery부터 Igreja Adventista do Sétimo Dia de Guimarães(제칠안식일 예수재림교회)를 2부로 소개한다.
1부와 2부 모두 입장을 하지 않고 3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그 중간에 기마랑이스(Guimarães) 통합권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마랑이스 성(Castelo de Guimarães) & Igreja de São Miguel do Castelo(성당), 브라간사 공작 저택(Paço dos Duques de Bragança), 알베르토 삼파이오 박물관(Museu de Alberto Sampaio)를 방문하면 적당하다. '원코스 포르투갈030 기마랑이스 워킹투어'와 함께 기마랑이스(Guimaraes)를 거닐어 보시길!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B
Aqui Nasceu Portugal(성벽) : '포르투갈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란 문장은 2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첫째는 기마랑이스(Guimarães) 인근에서 벌어진 마메드 전투(Battle of São Mamede)에서 승리함으로써 레온 왕국(the Kingdom of León)의 자모라 협약(Treaty of Zamora)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의미, 둘째는 포르투갈을 건국한 아폰수 엔리케 1세(Afonso I of Portugal)가 바로 (Guimarães) 에서 출생했다는 의미다. 그가 출생한 곳은 기마랑이스 성(Castelo de Guimarães)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景福宮)에 해당하며, 기마랑이스(Guimarães)는 우리나라로 치면 이성계의 본관 전주(全州) 혹은 출생지 함흥(咸興)쯤 되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Historic Centre of Guimarães) : 기마랑이스(Guimarães)는 '포르투갈이 시작된 곳(Aqui Nasceu Portugal)'이란 역사적인 의미 외에도 포르투갈인의 국가 정체성과 언어가 근간을 이루는 곳인 동시에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중세의 포르투갈 유적이 현재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역사지구'이기도 하다. 기마랑이스(Guimarães)는 2001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Historic Centre of Guimarães)으로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성당) : 페냐 성소(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는 페냐 산(Montanha da Oenha)에 자리잡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기마랑이스(Guimaraes)의 관광 1번지'이자 '기마랑이스(Guimaraes) 전망대'로 기마랑이스(Guimaraes)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봐야할 명소이다.
페냐 성소(Nossa Senhora do Carmo da Penha)는 1930년 José Marques da Silva의 설계로 착공하기 시작한 이래 18년이 지난 1947년 완공된 '기마랑이스(Guimaraes)에서 가장 높은 종교유적지'다. 아쉽게도 그는 완공을 보지 못하고 숨졌다고. 1949년 종탑과 십자가가 추가되었으며, 페냐 성소(Basílica Santuário da Penha)를 정면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광장과 흐르는 물줄기가 환상적이다.
Pio IX Penha(비오 9세 성소) & Mirador de Pio IX(전망대) : 비오 9세(Pio IX)는 255대 교황으로 성 베드로에 이어 2번째로 '오래 재위한 교황'이기도 하다. 포르투갈과의 특별한 인연을 찾지는 못했으나, 그는 1869년 '교황 무류성(敎皇無謬性, Papal infallibility)'과 '성모 마리아의 원죄 없는 잉태(無染始胎, Immaculata conceptio)'를 교의로 확정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Pio IX Penha(비오 9세 성소)는 1884년 기금 모집부터 완성까지 10년에 걸쳐 추진되었으며, Fernando de Castro Abreu Magalhães가 크게 기여했다. 1893년 10마리의 소가 4,800 kg의 거대한 동상을 기마랑이스(Guimarães) 시내에서부터 페냐 산(Montanha da Oenha) 정상까지 끌고 오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Gruta Nossa Senhora de Lurdes(사원) : Pio IX Penha(비오 9세 성소)와 연결되는 언덕빼기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Gruta Nossa Senhora de Lurdes(사원).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 '루르드의 성모(Notre Dame de Lourdes)'를 본따 1947년 페냐 산(Montanha da Oenha)의 바위 틈 사이에 설치한 것. Gruta Nossa Senhora de Lurdes(사원) 아래에 고여 있는 샘물이 마치 성모 마리아가 흘리는 눈물 같다.
Igreja de Nossa Senhora da Consolação e Santos Passos(성당) : Jardim do Largo da República do Brasil(정원)의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Igreja de Nossa Senhora da Consolação e Santos Passos(성당)은 기마랑이스(Guimarães)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2개의 첨탑을 갖춘 Igreja de Nossa Senhora da Consolação e Santos Passos(성당)이 세로로 길쭉한 Jardim do Largo da República do Brasil(정원)과 만나 하나의 예술로 승화된다고나 할까. Igreja de Nossa Senhora da Consolação e Santos Passos(성당)에서 올려다 보는 장면과, Jardim do Largo da República do Brasil(정원)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이 각기 다른 묘미가 있으므로 꼭 비교해 보시길!
Igreja de Nossa Senhora da Oliveira(성당) & Padrão do Salado : Igreja de Nossa Senhora da Oliveira(성당)은 3세기로 추정되는 수도원 터에 12세기 건설된 것으로, 수차례의 개축과 증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1387년부터 20여년에 걸친 개축을 통해 신도석과 나무 지붕이, 16세기엔 회랑이 추가되었다.
Oliveira(올리베이라)란 이름이 붙여진 유래는 2가지로 첫째, '비지고트의 왐바(Wamba of the Visigoths)'는 왕위에 오르라는 주변의 강력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팡이에서 올리브 나무가 자라지 않으면, 왕위에 오르지 않겠다."며 농부이기를 희망했다는 전설(그러나, 그의 염원과 달리 지팡이에서 순식간에 올리브 나무가 자라버렸고 그는 비지고트의 왕위에 오른다고!!), 둘째 리스본의 어느 상인이 광장 한켠에 심어 놓은 올리브 나무가 '죽은 후 기적적으로 부활(?)했다는 전설'이다. Padrão do Salado는 1340년 '바탈랴의 살라도(Batalha do Sal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