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미문학사를 이끈 대문호 헤밍웨이의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 『노인과바다』! 간결한 문체로 강렬하게 작가의 인생관을 그려낸 『노인과 바다』는 그의 작가 인생에 있어 무척 중요한 소설이며 실제로 헤밍웨이도 『노인과바다』를 '내가 쓴 작품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했다. 84일째 고기를 잡지 못한 늙은 어부가 사투 끝에 거대한 물고기를 잡았으나 상어들의 공격에 맞선 끝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잔해를 끌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짤막한 줄거리 안에서 작가는 실존적이고 긍정적인 인생관 그리고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용기를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불운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노인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그리고 정신적 승리를 상징하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