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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富)의 바람이 후강퉁(邑港通)으로 분다
2014년 중국 금융시장은 세계의 금융 기관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동산 거품과 제조업 공급 과잉의 악재를 보란 듯이 극복하며 상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이다. 이는 2014년 11월 17일 시작된 후강퉁과 관계가 깊다. 그간 외국의 금융 기관에 제한적으로 자격을 부여해 거래를 허용한 것과는 달리 일반 투자자들이 직접 중국 본토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가 후강퉁이기 때문이다. 후강퉁은 상해를 뜻하는 '후(扈)'와 홍콩을 뜻하는 '강(港)'을 서로 '통(通)' 하게 한다는 의미 로, 중국의 상해 증시와 홍콩 증시의 상장주식 간 직접 매매를 허용함을 상징하는 단어다. 후강퉁 시대가 개막되면서 홍콩 소재 증권사를 통해 상해증권거래소의 주식을 거래하는 후구퉁 종목 569개, 중국본토 증권사를 통해 홍콩거래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강구퉁 273개의 종목에 세계의 부가 집중되고 있다. 《중국을 움직이는 100대 기업》은 중국과 해외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성장가치가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해 제시하고 있다. 100개 기업 선정을 위해 해외주식투자에 밝은 삼성증권과 상해에셋플러스(에셋플러스자산운용 중국법인)가 운영하는 차이나윈도우가 손을 맞잡았다. 두 증권사의 엄격한 선별 기준에 합격한 100개 종목은 앞으로의 중국 주식 시장을 밝힐 등불이자 상승장을 이끄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