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십 년간 교단에 몸담은 한 스승의 회고록이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평생을 교사와 장학사로 살아온 이제범 선생의 생각과 교육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교육은 훌륭한 스승에 그 제자 그 부모에 그 자녀와 국민을 낳는 대도(大道)다. 교육의 당위와 대도를 만들기 위한 모든 사람들과 국가지도자들의 노력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교육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 특히 교육기관의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교육의 소명을 충분히 수행할 만한 능력의 소유자인지 또 그 실력은 얼마나 발휘하고 있는지 이러한 의문들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글로써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