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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마지막 부름

준비하라.
이 소설은 단순히 당신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산산이 부수고, 다시 세울 것이다.

이것은 책이 아니다.
폭풍이며, 살아 있는 문이다.

당신을 삼키고, 짓밟고,
그리고 다시 태어나게 하는 도전.

묵시록에 대한 거짓말을 잊어라.
그것은 다가올 미래가 아니다.
이미 여기, 지금 시작되었다.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갈라진 세계 속에서
당신은 생존의 폭발적인 코드를 쥐고 있다.

성배. 카두케우스. 방주.
핏빛 불꽃 속에서 깨어나는 고대의 상징이
인류의 잔혹한 운명을 드러낸다.

모든 선택은 '쭈크쯔방크(Zugzwang)'—
치명적인 덫이 된다.

그러나, 산산이 부서진 환상의 재 속에서
당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뛰고 있다.
현실을 다시 쓰는 힘.

그 힘을 해방시킬 용기가 있는가?

모든 페이지는 시련이며,
모든 단어는 금지된 진실로 향하는 열쇠다.

비밀을 밝히고, 양자 코드(Quantum Code)를 해독하라.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 자들이 남긴 자리에서—
당신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