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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는 쉽게 해주던 말을 내게는 왜 그토록 아꼈을까."우리는 나 자신에게 좀 더 다정해질 필요가 있었다.1. 나에게 잠을 허하노라: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잠자는 시간을 뺀 만큼만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덜 자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뭔가를 이룰 수 있을 거라 여겼다. 로망이었던 '미라클 모닝'을 현실로 겪고나서 비로소 잠에 대해 너그러워지게 된 이야기. 잠과의 힘겨루기를 끝내고 이제는 무엇을 위해서도 잠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2. 오지라퍼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사람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 천성인지 길을 걸으면서도 두리번거리고, 관찰하는 것이 일상화된 생활. 모두 앞만 보고 타인의 삶에는 관심이 없는데 천성적 오지라퍼의 눈에는 도와주고, 함께해 줘야 할 일들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험한 세상에 선의의 오지랖은 때론 오해를, 때론 위험을 초래하기도 해서 가족들의 걱정이 많으니. 그래도 오지라퍼의 성품으로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이 감사하고, 내 아이들도 옆눈 가리개보다는 가끔 오지랖의 폭을 넓히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쭉~늙어갈 것이다.3. 삽질의 미학: 꿈에 그리던 미국 유학 생활에서 배운 건 오롯이 삽질. 삽질 한번을 시작으로 어쨌든 한번 해보는 '해봄'의 가치가 삽질 스킬 만렙을 만들어줬다. 그동안 불평하며 했던 삽질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성장 시켰기에 더 많은 사람이 주저 없이 삽질을 시도하길 바란다. 삽질도 하나의 위대한 경험이 되어 공감을 얻고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4. 문득 생각나는 그녀의 세상 살아가는 법: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열등감 중의 하나였던 촌스런 이름이지만 이제는 그런 "나"라도 의미 있다며 스스로를 예뻐해 주려고 합니다. 여자라서 소심한 성격이라서, 이제는 나이 많아서라는 여러 이유로 매일 작아지는 자신이지만, 긴 세월을 견딘 건 잘한 거라고 나를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를 견딘 모두를 응원합니다.5. 대충 대충 살아도 잘 살아지더라: 목표 없이 계획 없이 대충 대충 살았던 나의 모습. '쉽게 생각하고, 쉽게 가자.'라는 생각으로 가벼웠던 지난날, 가던 길 잠시 되돌아보고 조금은 진중하고 새롭게 나아가고 픈 인생에 안녕을 꿈꾸며, 모든 삶에 쉼터가 되고픈 나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6. 오늘 행복하겠습니다: '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이면서,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괴테의 말처럼, '오늘 하루 행복하겠습니다.'라는 선언으로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