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조금 흔들리며

audiobook (Unabrid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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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꼭꼭 씹어 삼키면 난 뭐가 되어 있을까?: 철없는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갈피를 못잡는 어떤 청년의 혼란에 대한 에세이. 전공했던 연극 속 등장인물들의 '말,말,말'에 진심으로 공감하게 되면서 20대의 성장통을 기록했다. 여전히 답이 없는 질문을 멈추진 않았지만 혼란한 20대는 아프고 소중하니까.02. 어쩌다 백수: 삼십 대 중반에 갑자기 백수가 되었다. 좋아하는 일도 내 것이 아닌 삶을 살아갈 때 지루한 일이 된다는 걸 깨달을 때쯤 마침 퇴사를 하게 되었다. 비 자발적 백수의 삶은 불안을 친구 삼아 살아가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인생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서야 나다운 삶을 찾아 조금씩 걸음을 옮기는 중이다.03. 길을 잃는다는 착각: 나디오에 목소리를 담아 지도없이 무작정 떠났던 인도여행의 기억을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삶을 바라보던 저의 시선과 마음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던 그때의 일화를 들어보시고, 생의 지친 호흡을 잠시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가 그러했던 것처럼요.04. 내향형 인간 본격 생존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의 내향적인 성격을 고찰하며 성인이 된 사람이 쓴 사회생활 적응 분투기. 외향적인 이들과는 다른 출발선상에 있다고 믿었던 시절을 거쳐,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고 나의 다름을 사람들에게 표현하기까지의 시간을 담아 가벼운 마음으로 써내려간 에세이.05. 게으른 나도 사랑해주세요: 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은 채 방 안에 틀어박혀 뒹굴거리기만 해도.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만 싶은, 저는 그저 게으른 누군가입니다. 변하지 않아도 이런 저이기에 이룰 수 있는 무언가가 있지는 않을까. 이런 저도 어디에선가는, 누구에게는 사랑받을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기대하다 제가 먼저 나서기로 했습니다.06. 인후동과 모토마치의 난해한 골목들: 첫 오디오 저서 '인후동과 모토마치의 난해한 골목들'로 인사드리게 된 시인이자 글쓰기 강사 이음입니다.본 작품은 나디오 공모전 '골목길, 그리고 나' 수상작으로, 제가 스물여섯 살일 때 경험했던 골목의 추억을 그렸습니다. 좁고 쾌쾌하고 지저분하고 볕 들지 않던 골목은 스물여섯의 청춘을 상징하고 있습니다.더 크고 나은 세계로의 입장보다는 골목의 정서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야만 했던 한때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곳도 '내가 살 곳'이라는 이해와 희망의 정서, 마지막으로 닳고 닳은 골목의 구부러짐을 소리로 담았습니다.07. 약함의 미학: 저는 약합니다. 몸과 마음의 근육이 평균보다 부족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살아가는 게 조금 버겁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건 살아있는 존재에겐 너무 당연한 거라는 걸, 내가 버겁다고 느꼈던 시간들조차 기적과도 같은 순간들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과정을 글로 써내려갔고 마음으로 녹음했습니다. 나디오에서 제 진짜 민낯의 이야기를 녹음하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08. 마음의 소리: 해야만 하는 일들만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지루하던 찰나에, 할 줄 아는 게 하나 없는 사람인 줄 알았던 그런 나날들 속에서 그 칭찬 하나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혹시 마음의 소리를 듣고 계신가요? 무언가를 해보고 싶지만 막상 도전 하려니 조금 겁이 나시나요? 그렇다면 저의 응원을 한 번 들어 보시는건 어떠세요?09.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그 흔한 말: 우리는 너무나 쉽게 "가족처럼" "가족같아서"라는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겉으로는 배려와 호의처럼 보였던 것들이, 어느 순간 당연한 의무로 바뀌는 과정에서 느꼈던 혼란과 억울함에 대해 솔직히 담아냈습니다. 따뜻한 말은 진정한 배려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10. 까만 담장사이로 난 길: 안녕하세요, 나디오 구독자 여러분. <까만 담장 사이로 난 길> 저자 최은호입니다. 누군가에게 저의 글을 들려주는 경험은 처음이라 감회가 무척 새롭네요. 이 글은 골목길에 담긴 저의 추억들을 각각의 이야기로 만든 짧은 에세이입니다. 어떤 길은 위로에게로, 어떤 길은 사랑에게로, 또 어떤 길은 유년시절의 향수로 저를 이끌어 주었지요. 부디 듣는 동안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11. 레오타드를 입고 명상을12. 아프더라도 사람을 겪어내야 해: 씨앗이 흙을 만나 싹을 내었던 그날에 나는 누군가를 만나 나의 이야기를 했고 이름 모를 누군가는 오늘 또 다른 시간에 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내가 물 같이 쏟아지고 점점 내 모습 사라져갈 때 나는 글을 썼고 알래스카에서 내 피부를 뚫는 찬 공기는 하늘 위로 올라가 한 참을 춤을 추다가 내가 한국으로 돌아와 살았던 제주도에서 나를 안아주었던 이야기13. 인생은 보노보노처럼: 성우 지망생 N년차의 꿈과 좌절의 이야기. 꿈은 꼭 이뤄야 의미가 있을까? 꿈이 있든 꿈이 없든 내가 살아가는 발자취는 가치가 있다.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금 이 모든 순간을 사랑하고 느끼기를 바라며 에세이를 기록합니다.14. 당신이 영화입니다: "영화 같은 인생"이란 표현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글입니다. 인생이 영화 같다는 비유는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질문함을 통해 우리 모두 하루하루를 더 아름다운 장면들로 채워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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