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크리스마스 캐롤

독자 여러분,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 최고의 팀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캡틴 아메리카와 헐크는 어떨까요? 아니죠!

작가 찰스 디킨스와 스티븐 헌트가 함께 팀을 이루어 스팀펑크로 각색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세상에 선보이기 훨씬 이전부터 이러한 파트너십은 존재했어요. '스팀펑크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제목의 이 책은 아무도 요구하지 않았지만 모두가 절실히 원했던 환상적인 각색입니다.

예, 이 - 스포일러 - 심술궂은 비참한 사람의 크리스마스 관련 구원에 대한 고전적인 이야기가 영국이 대륙 이동을 통해 유럽 본토에 다시 합류한 먼 미래의 스팀펑크 지구인 재켈리안 왕국에서 재탄생했습니다(브렉시터 트리거 경고).

비행선, 증기 구동 컴퓨터, 보핀이라는 로봇이 추가되어 원작의 이야기는 확실히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머펫 버전은 잊으세요. 피카드 선장이 스크루지 역을 맡은 TV 버전은 잊어버리세요. '스팀펑크 크리스마스 캐롤'은 끝없는 역사의 순환 속에서 인류가 수없이 흥망성쇠를 거듭한 후에도 수백만 년 후에도 기억될 코믹하고 경쾌한 결정판입니다.

그렇지 않다면요?

불멸의 치료법이나 극저온 현탁액과 같은 위대한 기술 발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