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만들었던 순간들을 각자만의 끝난 추억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에 이미 지나버린 지금도, 간간히 아픔이 찾아옵니다. 나디오 [현재진행형] 시리즈-출처:나디오 오디오에세이한세일: 나는 아직 너를 그린다('나는 아직 너를 그린다'는 후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애는 꿈과 속성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나만을 위해 준비된 것 같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 제일 특별한. 보통 깨고 나면 알게 됩니다.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연애도 이별도 지금이 제일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지나면 알게 됩니다. 다 비슷비슷 하다는 것을. 내가 여태껏 겪어 왔던 이별이 그랬고 남들이 겪는 이별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민제이: 그에게 못다한 한 마디(너무 사소한 일이라 또는 너무 버거운 일이라 그때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늘 생각하고 다시 떠올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지난날과 그때 떠올랐던 생각을 뒤늦게 정리하다 보니 오히려 오늘과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어요. 제 삶 속에 영향을 주었던 누군가에게 그때는 하지 못한 말을 소리로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