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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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ye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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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근거로 좋은 대접을 받으려 하는가

로마서 1장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 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라

<파리의 여자들>이라는 책에 "테레즈"라는 귀족의 삶이 소개가 된다. 그녀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복잡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단순하다. 우선 출신 성분과 태생이 중요하고 그다음에 자질과 능력을 본다. 그녀의 기준에 따르면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으로 나셨고 능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고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는 경지인 것이다. 세상에 이런 족보의 사람은 없다.

그런데 좋게 말해서 다윗의 혈통이지, 다윗 사후에 그 왕조는 망조가 들어서 쫄딱 망하고 재산은 한 푼도 없으니 몰락한 왕족이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자랐는데 갈릴리 지역 사람들은 지금도 질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나왔다고 할 때, 갈릴리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는가?라고 말하는 제자가 있었다. 좋은 것이 하나도 없을 거라고 믿는 동네, 지금 우리로 말하면 어느 동네일까? 사람들이 가기를 꺼리고...

마흔에 읽는 로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