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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와 문화를 이끌어 갈 중부 유럽,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2019년 11월,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아 세계의 이목은 독일로 집중되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탈리아 대통령 세르조 마타렐라는 "베를린장벽 붕괴는 독일, 그리고 전 세계를 위한 역사의 새로운 길의 시작이자 자유의 여명"이라 말했다. 실제로 독일은 지난 한 세대 동안 세계대전 패전국이자 동서 냉전시대의 화약고였던 어두운 현대사를 헤쳐 나와 유럽연합(EU)의 리더국, 세계의 패권국으로 발돋움했다. 유럽 대륙의 변방국으로 시작해 수차례 커다란 굴곡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해 낸 독일의 역사는 여전한 분단국가이면서 사회적으로 각종 분열의 진통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적지 않은 교훈을 던져 준다.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금 우리가 독일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할 이유다.파란만장한 독일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나라들이 있다. 독일과 한 민족, 한 나라였던 오스트리아와 독일(오스트리아)로부터 자주성을 유지하기 위해 오랜 시간 싸워 온 체코, 그리고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일원이었던 헝가리가 그 주인공이다. '독일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듯 닮은 모습으로 성장해 온 이 중부 유럽 4국은 유럽 경제의 성장 엔진인 동시에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주목받고 있다.『반전이 있는 동아시아사』와 『반전이 있는 베트남사』를 통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나라들의 역사를 소개해 온 저자는 『반전이 있는 유럽사 1』로 학교에서는 제대로 배울 수 없었던 중부 유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중부 유럽의 핵심 국가 독일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이어서 다루는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이야기는 독일의 역사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나라의 역사를 읽듯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