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은 한국 근대 문학 사상 최초의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6개월 동안 신문에 연재되었으며, 작가인 이광수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무정≫은 긴 장편 소설이기 때문에, 두 권의 책으로 나누어서 담았다. ≪무정 1≫은 어려서 헤어진 주인공 형식과 영채가 다시 만나서 갈등을 겪고 불행하게 이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정 2≫는 주인공인 형식과 영채가 각자 자기 삶의 길을 찾고, 화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조선의 낡은 제도를 바꾸고 새로운 문명과 질서를 받아들이고자 했던 시기의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