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ebook 65. 대장금 ·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By 한국어읽기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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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2003년에 처음 방송되었고 일본,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로 알려졌다.

주인공 장금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궁궐에 들어가 나인이 된다. 최고 상궁이 되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장금은 궁궐에서 어머니가 궁녀였을 때 친구였던 한 상궁을 만나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최 상궁의 미움을 받아 죽을 뻔한다. 하지만 장금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최상궁의 죄를 밝힌다. 그리고 어머니와 한 상궁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 장금은 결국 어머니가 원하던 최고 상궁이 되고, 왕을 보살피는 최고의 의원이 된다.

이 책에는 전체 54부 중에서 세 개의 부만 골라서 담았다. 1부에는 전체 중 제4부(장금이 한 상궁을 만나다)를 담았다. 2부에는 제21부(경합에서 승리하다)를 담았고, 3부에는 제48부(최 상궁의 최후)를 담았다. 각 부에서도 모든 장면을 제시하기가 어려워서 일부 장면들만 골라서 담았다. 따라서 장면의 번호를 살피면서 읽는 것이 좋다.

<대장금>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쓴 대본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만들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약속을 기호로 표시했다. 이 책에서는 꼭 필요한 몇 가지 기호만 골라서 표시했다. 그 기호는 다음과 같다.

'S'는 '장면'이라는 뜻이다.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말과 행동을 표시한 것이다.

'E'는 '효과음'이라는 뜻이다. 장면을 실제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넣는 소리이다. 인물의 대사 중에 나타난 E는 인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말만 들릴 때 사용한다.

'OL'은 '화면이 겹치면서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인물의 대사 중에 나타난 OL은 앞 사람의 말이 끝나기 전에 급히 나서서 말할 때 사용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